신한지주는 30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05% 하락한 3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4,813억원을 기록했는데 시장의 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다”며 “지난 2011년 이후 대손비용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수익성이 축소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또 “대규모 추가 충당금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일회성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며 “분기당 5,000억원의 이익 창출도 수월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