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나금융, 3ㆍ4분기 순익 3,775억원

하나금융그룹이 올 3ㆍ4분기에 3,7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직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공히 62.9%증가한 것으로, 자산 건전성이 개선되며 대손충당금이 줄어든 것 등이 실적 개선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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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더한 핵심이익은 2ㆍ4분기 대비 330억 감소한 1조5,209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2ㆍ4분기 대비 33억 감소한 1조1,202억원, 수수료이익은 297억 감소한 4,00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직전 분기 대비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1,135억 감소했고, 환율 하락 등 자본시장이 안정화됨에 따라 매매평가익도 증가했다.

순이자 마진(NIM)은 시장금리 하락세에 따라 2ㆍ4분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1.90%를 나타냈다. 주요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3ㆍ4분기에 직전 분기 대비 127.1%증가한 2,48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고, 외환은행은 1,754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75.69%성장했다.

하나대투증권은 2ㆍ4분기 대비 78억 감소한 30억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하나SK카드는 수수료 수입 감소 등으로 45억의 손실을 냈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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