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여행/소박스) ‘낭만 주객’을 위한 특급 호텔 파격 혜택

서울신라호텔 ‘아리아께’ 13종의 최고급 사케 선봬…노보텔 앰배서더와 웨스틴조선 등에선 각각 바비큐 파티와 클럽 파티 즐겨

여름 바캉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휴가지에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특급 호텔을 찾아 여유를 즐기는 고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도심의 대표적인 휴가지인 호텔에서 맛과 멋을 찾는 이들을 위해 사케나 와인, 생맥주를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특급 호텔들이 ‘낭만 주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는 요즘 밤마다 낭만 주객을 위한 ‘사케 나이트(Sake Night)’로 변신한다. 저녁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고급 사케 13종을 정상가에 비해 3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아리아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고급 사케 ‘미즈호(준마이 다이긴조)’와 ‘카가토비(준마이긴조)’가 선보여 사케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통 기한이 두 달 밖에 되지 않는 신선한 생(生) 사케인 나마자케 3종, 섬세한 탄산이 느껴지는 스파클링 사케 2종, 홀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사케 칵테일을 선보이는데 모든 사케를 도쿠리(목이 얇은 호리병)로도 주문할 수 있어 운치를 더한다. 아리아께는 사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 23종도 함께 마련했다. 테이블에서 직접 작은 화로에 구워먹는 해산물 숯불구이, 일본식 한우 스테이크, 각종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 카레우동, 새우 소바말이 튀김, 성게를 곁들인 바닷 가재 구이 등이 추천할 만하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야외 테라스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그랑아 지중해풍 바비큐 해피아워’를 마련, 오는 9월 9일까지 진행한다. 지하 1층 아케이드 입구 테라스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하이트 맥주는 3만 5,000원(1인당 부가세 포함), 하이네킨 맥주는 4만원만 내면 즉석 바비큐 코너에서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치킨 데리야끼, 소고기 꼬치요리, 독일식 포크 소시지, 구운 호박과 가지 등 바비큐 요리를 생맥주와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의 델리 베키아 에 누보는 매일 저녁 9시 30분이면 음악과 와인이 함께 하는 와인 클럽인 ‘클럽 브릿지’로 변신한다. DJ가 재즈부터 일렉트로닉까지 그날의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골라 들려주고, 시중보다 최고 40% 저렴한 가격의 최상급 와인을 테이블에서 주문해 즐길 수 있다. 신선한 과일, 가리비와 베이컨 샐러드 등 다양한 안주를 2만 5,000~4만 5,000원의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와인과 함께 주문해도 10만원을 넘지 않아 ‘저렴한 호사’를 누릴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바루즈는 요일마다 사케, 생맥주, 와인, 칵테일 등 주류를 테마별로 바꿔가며 이벤트를 펼친다. 예컨대 화요일에는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고, 수요일에는 사케와 사케 칵테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목요일에는 소믈리에가 엄선한 최상급 와인과 스낵 뷔페를 무제한 제공하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각각 위스키와 칵테일을 맘껏 즐길 수 있다. 무제한 이벤트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저녁 6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가격은 1인당 2만원(단, 목요일 와인 뷔페는 1인당 5만원, 여성은 2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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