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사조오양, 장 시작 8% 급등…이틀 연속 강세

사조오양이 일본 동부해안 지진피해로 어류조업 차질과 이에 따른 수산물 가격 급등에 대한 반사이익에다, 올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으로 장 시작과 함께 8% 급등하는 등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조오양은 15일 장 시작과 함께 전일 대비 8.04% 급등하고 있다. 전날에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정홍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사조오양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1,334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 이유로 “수산물 사업부문에서 참치가격과 명태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동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식품사업 부문에서 맛살, 젓살, 냉식 등의 제품을 그룹사인 사조대림의 유통망을 통해 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유통채널 강화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009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실적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저히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