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로넥스트-NYSE 증시협력체 협의중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 증시가 통합된 유로넥스트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제휴해 최근 합병키로 한 런던·프랑크푸르트 증시와 나스닥 증시협력체에 대항하는 문제를 협의중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0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저널은 현재 협상이 초기 단계라면서 유로넥스트와 NYSE가 어떤 식으로 제휴할지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런던과 프랑크푸르트 증시가 합병 계획을 발표한 지 일주일만에 나온 것으로 유로넥스트와 런던·프랑크푸르트증시간 신경전이 힘겨루기 양상으로 번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유로넥스트-NYSE간 제휴가 실행될 경우 미국과 유럽을 한 무대로 하는 양대 증시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로넥스트측은 이 보도에 대한 논평을 회피했다. /브뤼셀= AP 연합입력시간 2000/05/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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