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은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말을 인용해 "콜롬비아가 FTA 발효에 필요한 법령을 통과시켰다"며 "이는 매우 중대한 일"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콜롬비아간 FTA도 협정 타결 이후 지금까지 수년간 발이 묶여 있었다. 미국 의회는 수년 전 비준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지난해에 겨우 비준됐다.
두 나라간 FTA 발효 소식은 전날부터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미주기구(OAS) 정상회의가 끝난 뒤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 회의 참석을 위해 콜롬비아를 방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