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건설사업 80% 내달까지 발주
대구시는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착공 예정인 각종 건설사업의 80%를 다음달까지 조기 발주키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민간 건설경기 부양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시행하는 948건(사업비 7,084억원)의 건설사업 중 80%(예산기준)인 595건(5,754억원)을 3월말까지 발주한다.
또 전체 사업물량의 91%인 864건(6,688억원)을 상반기에 발주를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올 상반기 시행이 어려운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도 설계 등 착공 준비가 완료되면 즉시 발주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기 발주하는 건설공사의 설계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지원단을 구성하는 한편 발주 공사에 대한 예산을 조기 배정하고 매월 15일과 말일을 기준으로 조기발주 공사의 추진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