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은 26일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법대 첨단강의동 건립비용 106억원 중 50억원 기부 협약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에는 대한생명ㆍ한화손해보험ㆍ한화증권ㆍ한화케미칼ㆍ한화 등 계열사들이 동참했다.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첨단강의동(연면적 6,278㎡, 지상 3층)은 로스쿨의 문답식 교육ㆍ훈련을 위한 말굽형 강의실과 임상법학 시설들이 도입될 예정이며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앞서 한화그룹은 서울대에 김승연 장서기금 250억원, 2008년부터 법학대학원 설립기금과 장학기금 11억여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