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배당투자 유망주 관심을

삼성증권은 15일 주요 종목의 주가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장기 관점에서 시세 차익과 함께 안정적인 배당이익을 올릴 수 있는 배당투자 유망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이 제시한 배당 투자유망주는 포항강판ㆍ한솔제지ㆍ부산도시가스ㆍ현대산업개발ㆍ코오롱ㆍ한국화인케미칼ㆍLG건설ㆍ한국제지ㆍ한국가스공사 등이다. 이들 종목은 지난 13일 현재 주가로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나눈 배당 기대수익률이 5% 이상인 종목들이다. 즉 올 예상실적으로 추정할 때 지난해 수준 이상의 고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현 주가를 유지할 경우 정기금리(4%) 이상의 배당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현재 투자의견 `매수`에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들이어서 중장기적인 투자 메리트도 크다는 분석이다. 황금단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배당투자에 유망한 종목은 기업의 배당의지가 강하고 이익 성장세가 현재의 배당 수준을 유지할 만큼 안정적이어야 한다”며 “초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시세차익과 함께 안정적인 배당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종목들을 선취매 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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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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