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9일부터 연휴기간 내내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이라고 6일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9일은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10일과 11일은 전국에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일부 지방은 남은 연휴기간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비의 양은 평년(3~12mm)보다 많지만 귀경ㆍ귀향길에 큰 불편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해안지역에서 파도가 3m 이상을 기록해 배편을 이용하는 데 불편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