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패션기업 이색 프로모션 눈길…이종업계 협업부터 사회공헌까지

패션기업이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비슷한 고객층을 공략하기 위해 타업계와 과감히 손을 잡거나,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춰 포털사이트와 힘을 합치기도 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패션의 남성복 브랜드‘질스튜어트뉴욕’은 기아의 신차 ‘더 뉴 K5’와 협업하며 남성들의 패션 스타일을 바꿔주는 ‘Make Your Style’행사를 진행한다. 이종업계 간 협업으로 눈길을 이끈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열린다.

질스튜어트뉴욕은 2013 S/S 의상과 피팅룸이 갖춰진 스타일버스를 통해 2030 세대 남성들에게 감각적인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일 체인지’과정에 참가한 이들 가운데 전문 스타일리스트의 조언에 따라 해당 의상을 착용한 참가자 20명은‘더 뉴 K5’앞에서 촬영, 베스트 드레서로 선발될 자격을 얻는다. 베스트 드레서로 뽑히면 정장 1벌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강남역 인근과 홍대 지역을 순회하는 스타일 버스를 촬영하고 기아자동차 페이스북에 해쉬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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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 기부포털 사이트 해피빈 콩스토어에서 자사 5개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한 33만원 상당의 속옷‘럭키박스’를 2만9,900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속옷과 파자마, 슬립, 러닝 등이 들어있는 이 제품은 사이즈와 성별만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다. 여성용은 300개, 남성용은 200개만 콩스토어 비해피샵에서 한정 판매된다.

좋은사람들이 펼치는 이번‘럭키박스 행복나눔 이벤트’는 매년 실시하는 자선 바자회의 일환이며 소비자에게 알뜰한 속옷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외된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이벤트 수익금은 전액 해피로그를 통해 한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단체는 오는 7월 15일까지 콩스토어 해피브랜드 나눔게시판에 사연과 함께 나눔요청을 올리면 된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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