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법사위대검 국감 지상중계] 이용호 일문일답

"任고검장 동창회서 만나"-작년 5월 9일 긴급 체포되고 조사를 받았는데 변호인은 누가 선임해 주었나. ▲48시간 조사받아 외부와 차단돼 있어서 그 당시 상황을 알 수가 없다. 지금 알고 보니 회사 직원과 여운환씨가 해줬다. -이덕선 검사를 알고 있었나. ▲전혀 알지 못했다. -임휘윤 전 서울지검장을 알고 있었나.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됐다. 점심 식사를 같이 한적이 있다 -증인과 임휘윤이 모 대학 특별 과정에 같이 다녔나. ▲같이는 아니고 총 동창회에서 만났다. -신승환(신승남 검찰총장 동생)씨를 어떤 이유에서 영입했나. -▲아는 사람(황해구)에게 소개를 받아(5월) 서로 일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영입하게 됐다. -5천만원 무슨 명목으로 줬나. ▲스카우트 비용으로다. 월급을 833만원 주었나. ▲맞다. 일주일에 4일 정도 출근했다. 우리 회사 사장의 월급이 보통 1천만원 정도다. 8천33만원은 세금을 공제한 금액이기에 그런 액수가 나온 것이다. -여운환 씨에게 돈을 얼마나 주었나. 그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서 돈을 주었나. ▲합의금 15억을 줬다. -증인이 이 돈을 줄 때 여운환이 뭐라고 했나. 로비에 사용하기 위한 돈 아니냐. ▲모른다 -KEP전자 세무조사때 안정남 국세청장과 만났나. ▲경리 담당 임원과 전부터 KEP의 자문을 받았다. -대통령 처 조카 이모(이형택)씨를 아나. ▲우연히 알게 됐다. -임 차장, 김대웅 서울지검장, 신광옥 법무차관, 이기백 대검 강력부장을 아나. ▲잘모른다. 검찰에서는 임휘윤 고검장만 안다. -1,819명의 유력인사를 관리한 리스트가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없다. 아마 명함을 받아 정리했던 것이다. 거짓이 아니다. -여운환씨는 어디서 알게 됐나. ▲광주에서 89년 사업할 당시 알게 됐다. -조폭인거 알았나. ▲처음에는 몰랐다. -정치인에게 후원금을 낸 적이 없나. ▲후원회에 돈을 낸 적이 있다. -얼마씩 냈나. ▲100만원을 주었다.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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