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리

독립법인 내달 출범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가 엔터테인먼트사업부문을 다음달중 별도법인으로 독립, 출범시킨다. KTB네트워크는 기업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통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별도팀으로 운영하던 엔터테인먼트는 전문적인 팀을 구성, 독자적으로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전개키위해 자본금 10억원규모로 가칭 KTB엔터테인먼트를 설립, 10월중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KTB네트워크는 이와 관련 KTB엔터테인먼트에 지분 51%를 출자키로하고 최근 금감원과 이사회 승인을 거쳤으며 대표이사는 권재륜한국M&A대표이사를 선임했다. KTB엔터테인먼트는 당분간 현재 KTB네트워크에서 운용하던 200억원규모의 영화관련 펀드를 그대로 맡아 투자를 전개하는 한편 3명의 기존인력과 외부에서 4~5명정도의 전문인력을 추가로 영입해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권대표는 "독자적이고 보다 전문화된 사업활동을 위해 나머지 지분은 영화분야에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중립적 기업 등에서 출자받기로하고 현재 구체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국내 최고수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투자기업으로 출범하는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B엔터테인먼트는 투자초점을 우선 영화에 맞추고 점차 음반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남문현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