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LG디스플레이, 1분기 실적 양호… 2분기 이후도 개선세 지속 - KTB투자증권

LG디스플레이가 1ㆍ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의 1분기에 6조8,032억원의 매출과 1,51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2.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8% 늘어난 수치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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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로의 납품이 줄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패널 매출 비중이 전분기보다 4%포인트 감소했지만 모니터 패널 비중이 5%포인트 늘어났다”며 “환율효과와 감가상각비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분기에 TV패널 납품이 증가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며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 6.2% 증가한 7조2,300억원, 영업이익은 147.6% 늘어난 3,746억원 가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KTB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로 4만1,000원을 제시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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