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스라엘 랜넷사와 삼보,네트워크 제휴/「허브」 2종 독점판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8일 세계 3대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이스라엘 랜넷(LANNET)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네트워크 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두회사는 이번 계약에서 삼보가 네트워크 핵심 장비인 랜넷의 허브 2종과 스위치 1종을 들여와 「트라이젬­랜넷」 상표로 판매하고 랜넷의 모든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갖는데 합의했다. 또 내년 중반 이후 삼보가 랜넷 장비를 국내에서 생산하며 공동 연구를 통해 자체 장비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삼보는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과 생산 기술을 확보, 급속히 성장하는 네트워크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게 됐다. 김기만 삼보컴퓨터 네트워크 부장은 『이번 제휴는 PC업체로 자리잡은 삼보가 사업 영역을 네트워크 분야로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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