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2주 연속 하락했다. 미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주(26일 기준) 모기지 신청 건수가 전주 보다 9.6% 감소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 2.4% 하락한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주에 낙폭을 더 키웠다. 모기지 금리는 낮은 편이지만 신규 주택 매입 수요가 살아나고 있지 않다는 게 경제전문가들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