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6월 청계포일정수장을 마지막으로 자가 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고 3일 밝혔다.
자가 통신망 구축은 기존에 통신사업자로부터 임대해 사용하던 전용회선을 시 본청을 기점으로 모든 산하기관을 광케이블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자가통신망 구축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청계포일정수장을 제외한 시 산하 모든 기관에 대해 광케이블 연결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구축하고 있는 자가통신망은 기존의 임대회선(10Mbps)에 비해 1000 Mbps(1Gbps)나 빠른 초고속인터넷 속도를 자랑한다.
따라서 전산망으로 처리되는 대민행정서비스를 보다 신속처리함은 물론 임대회선이 아닌 자체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어 매년 86억4,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