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국제철도 물류산업전시회 15일 벡스코서 개막

올해로 5회째 16개국 158개사 참여 대성황 이룰 듯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2011 부산국제철도 및 물류산업 전시회 (RailLog Korea 2011’가 오는 15일부터 4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16개국 158개사가 참가해 682부스를 준비했다. 2년 마다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9년 때 보다 부스규모 15%, 참가 업체수도 27%가량 증가해 세계 4대 철도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다양한 철도차량이 ‘모터쇼’ 형식으로 전시될 전망이다. 세계적 철도차량 메이커인 현대로템을 비롯해 우진산전, 로윈 등에서 실제 철도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화이바, 성신RST에서는 모형과 그래픽 패널형식으로 철도차량을 전시한다. 또한 국내 궤도시공능력평가 5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삼표이앤씨도 자사 주력상품을 모형 및 컴퓨터 그래픽, 동영상을 통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 동안 선보이지 못한 철도물류시스템도 소개된다. 범창종합기술의 DMT(Dual Mode Trailer)수송시스템은 국토해양부 ‘교통체계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된 것으로 도로와 철도간에 별도의 환적장비 없이 자체환적(Self-Transfer) 및 셔틀운송(Shuttle-Transport)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새로운 형태의 환적시스템이다. 해외업체들도 대거 참여한다. 이태리 교통·방위산업분야 거대 기업인 핀메카니아(Finmeccanica) 그룹의 자회사로 세계적 철도 신호 및 수송 솔루션 분야의 초일류 기업인 안살도(ANSALDO STS)가 대규모 부스로 처음 참가한다. 또 철도 열차제어 장치의 세계적 선두기업인 캐나다의 탈레스(THALES)와 일본 최대의 전기·전자 제조업체인 히타치(Hitach, Ltd)도 지난 전시회에 이어 재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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