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다음 SK컴즈 협력 시너지 극대화.,..목표가↑-대우證

대우증권은 15일 SK컴즈와의 협력으로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5,000원(전일종가 10만3,9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3위 포털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컴즈가 서비스와 광고영업망을 공유하는 포괄적 업무 제휴를 발표했다. API 공유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검색, 지도, 블로그 등의 자사 서비스나 콘텐츠를 외부 서비스업체가 가져다 쓸 수 있게 해 주는 것)를 통해서 다음은 3,300만명 네이트 회원에게 다음 포털의 서비스를 노출시킬 수 있게 되었다. 김창권 연구원은 “다음 트래픽이 정체에서 벗어나 증가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되었다”며 “다음과 SK컴즈는 검색광고 영업도 협력할 계획으로 특정 검색광고 섹션을 통합해서 판매하고 수익을 배부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6월로 예정된 SK컴즈와 오버추어와의 재계약 이슈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버추어는 현재 SK컴즈와 다음의 검색광고영업을 대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각각 34.7%, 4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1월 NHN과 오버추어 결별로 인한 PPC(Price Per Click, 검색광고 단가) 하락이 없었고, 지난 10월에 있었던 디스플레이광고 단가 인상의 후유증이 비수기인 1분기에도 관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분기는 1년 중 최대 성수기를 맞이하는 디스플레이광고 부문이 전년동기와 비교해 34.9% 증가하면서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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