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아나운서 불륜 스캔들로 '들썩'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일본의 한 유명 아나운서가 불륜 스캔들에 휩싸여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의 주간잡지 아사히는 지난달 29일 "후지TV의 인기 아나운서 와타나베 가즈히로(32)가 한 여성과 불륜관계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와타나베의 불륜 상대는 지난 봄 후지TV가 주최한 한 행사의 안내데스크를 맡은 여성으로 알려졌다.
잡지는 "두 사람이 최근 도쿄 록본기 미트타운 등지의 호텔에서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기사와 관련해 와타나베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후지TV 프로그램에서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아나운서로 거듭나겠다"고 해명했다.
와타나베는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으로 후지TV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지난해 7월에는 교제 중이던 애인과 결혼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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