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S칼텍스, 에너지관리공단과 컨설팅 계약

온실가스 감축 청정개발체제 개발 적극 협력

GS칼텍스는 25일 에너지관리공단과 ‘온실가스 감축 청정개발체제(CDMㆍClean Development Mechanism)’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맺은 국내 최초의 CDM 컨설팅 장기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축 부담에 미리 대응키 위한 적극 행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열린 이번 계약식에는 허진수 GS칼텍스 사장과 이기섭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8명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앞으로 기업의 청정개발체제를 개발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컨설팅 계약에 따라 GS칼텍스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CDM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인증 및 검증 절차를 거쳐 이를 유엔기후변화협약사무국(UNFCCC)에 등록할 계획이며 향후 온실가스 감축실적 거래를 통해 수익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허진수 사장은 이날 계약식에서 “에너지관리공단의 노하우를 적극 수용,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지난 5년간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지속 펼쳐온 결과 에너지효율을 10% 이상 개선하고 연간 500억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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