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엔 형제 첫 음악영화 '인사이드 르윈' 9만 돌파

개봉 22일 만에

흥행 다양성 영화 '마지막 4중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보다 빨라



코엔 형제의 첫번째 음악영화 ‘인사이드 르윈’이 개봉 22일 만인 지난 19일 누적관객 9만명을 돌파하며 1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다양성 영화의 ‘흥행 대박’ 기준 관객은 10만이다.


개봉 22일만에 9만 돌파라는 기록은 최근 다양성 영화 흥행작 ‘마지막 4중주’의 41일,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30일보다도 훨씬 단축된 기록이다. 또한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설 연휴 가족영화로 관객몰이에 성공한 ‘수상한 그녀’, 할리우드의 액션블록버스터 ‘로보캅’ 등 쟁쟁한 영화들 속에서도 꾸준한 입소문으로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재관람 열풍이 불고 있어 앞으로의 장기흥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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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르위인’이 대중과 소통하게 된 배경에는 무엇보다 음악이 있다.

1960년대 라이브 카페를 배경으로 오스카 아이삭, 캐리 멀리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할리우드 핫한 배우들의 음성으로 듣는 ‘500Miles’ ‘Fare Thee Well’(Dink’s Song) ‘Hang me, Oh Hang me’는 중 장년층 관객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20~30대 관객들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여 ‘원스’ 이후 감성적인 음악영화를 기다려 온 관객층과 CG가 가득한 블록버스터 영화에 지쳐버린 관객들에게 ‘Must See Movie’ 이기에 충분한 것.

또한 아카데미 8회, 칸영화제 6회 수상에 빛나는 천재감독 코엔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제 6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 및 황금종려상 노미네이트, 전미 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및 감독상 등의 화려한 수상 내역, 국내 언론의 뜨거운 찬사는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배가시켜 관객들을 극장으로 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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