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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영종 한라비발디

중대형만 건립… 수요자 관심끌듯<br>가변형벽체 적용… 방과 거실 크기·기능 입주자가 연출 가능



한라건설은 10월 말 영종하늘도시 A44블록에서 '영종한라비발디'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3~지상36층 11개동 규모로 전용 101~204㎡형 1,365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특히 6개 건설사 7,000여가구가 동시에 공급되는 이번 영종하늘도시 분양에서 유일하게 중대형으로만 구성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영종하늘도시는 청라지구와 송도신도시 등이 함께 조성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속해 있으며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교류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밀라노디자인시티ㆍMGM스튜디오 건설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근에서 운북복합레져단지, 용유ㆍ무의관광단지, 영종물류복합단지 등의 조성계획도 수립 중이다. 또 지구 내에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6곳, 외국인학교 1곳 등이 설립될 예정이다. 특히 한라비발디가 들어서는 A44블록은 단지 북쪽으로 35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바다가 가까워 일부 가구의 경우 더블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단지 내에서 축구장 5개 넓이의 근린공원이 들어서고 1.4㎞ 규모의 단지순환 산책로도 조성된다. 이 아파트는 또 전가구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방과 거실의 크기와 기능을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 내부구조를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식 구조로 채택해 공간에 가변성을 부여하는 동시에 향후 리모델링도 쉽도록 설계했다. 또 거실 전면폭을 극대화해 발코니 확장시 더 넓은 전용면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최상층 일부 세대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돼 랜드마크 아파트로서의 이미지를 부여했다. 전주택형이 전용면적 85㎡형 이상이기 때문에 전매제한은 1년만 적용 받게 되며 양도세가 5년간 한시적으로 면제된다. 3.3㎡당 분양가는 1,000만~1,050만원선이며 오는 23일 인천시청 부근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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