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결승전 끝난 뒤 갈비뼈 골절 알았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2008 베이징올림픽 유도 73kg에서 은메달을 딴 왕기춘(20·용인대)이 경기 당시 입은 부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왕기춘은 13일 CBS 에 출연해 "8강전에서 상대방 팔꿈치에 갈비뼈를 맞아 부러진 것 같다"면서 "당시에는 그냥 근육 경련인 줄 알았고, 의사 선생님도 그렇게 말해 신경쓰지 않고 경기에 나섰다"고 말했다. 왕기춘은 인터뷰에서 "고통이 있었지만 8강 이후 '죽기야 하겠나'라는 심정으로 경기에 나섰다"면서 "결승전이 끝나고 나서야 갈비뼈가 부러진 걸 알았다"고 밝혔다. 왕기춘은 이번 부상으로 최소 6개월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왕기춘은 결승전에서 허무하게 패한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기술 한 번 써보지 못하고 패한 것이 너무 아쉽다"면서 "4년 동안의 노력이 너무 아까웠고 가족들에게 미안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희 형한테는 너무 미안해 뭐라 할 말도 없다"면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응원해주시면 그때는 꼭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판승의 사나이'로 유명한 선배 이원희의 '킬러'로 이름을 날린 왕기춘은 지난 5월 대표선발전에서 이원희를 꺾고 베이징 올림픽 티켓을 따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왕기춘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가수 문지은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관련기사 ◀◀◀ ▶ '갈비뼈 투혼' 왕기춘 "문지은 엉덩이는 나이스" ▶ 왕기춘 "결승전 끝난 뒤 갈비뼈 골절 알았다" ▶ '갈비뼈 골절 투혼' 유도 왕기춘, 6개월 재활 ▶ 유도 왕기춘 "원희형 미안해" 눈물 ▶ 유도 왕기춘 "아차차…" 13초만에 한판패 ▶ 유도 왕기춘 경기 13초만에 무릎 ▶ 아쉬운 銀 왕기춘 "노력이 부족했다" ▶▶▶ 스타들 올림픽응원 관련기사 ◀◀◀ ☞ 연예인 올림픽원정대 베이징서 겨우 'TV응원' 왜? ☞ "TV 틀면 올림픽 광고!"… 박태환 다음은? ☞ '68.8%' 오! 이렇게 놀라운 시청률이… ☞ 이효리·한지혜… 올림픽 '장외스타'도 떴다 ☞ 대박 또 대박… '올림픽 스타탄생' 잡아라~ ☞ 김성은 "첫金 최민호와 만남은 없다" 왜? ☞ 한상진, 농구선수 부인 위해 돌연 베이징행 ☞ 소지섭 "수영 계속 했다면 박태환과 라이벌이…" ☞ 딱지치기·안전빵… 해설입담도 금메달감!!?? ☞ 연예계, 박태환 이름팔기(?) '응원이냐 마케팅이냐' ☞ 김래원 "남현희 선수 다녀오면 맛있는 것 사주겠다" ☞ 원더걸스 선예 "박태환 모습만 봐도 떨려… 축하해" ☞ 최진실·채시라… '제2 박태환' 키우고 있다(?) ☞ '퍼펙트 골드' 김경욱 양궁 위원 만삭에도 불구하고… ☞ 정시아 "승민아 金따면 한턱 쏠게" 전화통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