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자택에서 고가의 명품시계가 압수됐다.
압수된 시계는 ‘바쉐론 콘스탄틴 뚜르비용 무브먼트’로 시가 1억 원 상당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37억 원 가량의 지방세를 13년째 내고 있지 않은 최 전 회장에 대해 지난 12일 자택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시가 최 전 회장 자택에서 압류한 물품은 1억 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비롯해 현금 다발 1,700만원 등 모두 1억 3,000만 원어치에 해당한다.
한편 최 전 회장은 서울시 지방세 37억 원 미납뿐만 아니라 1000억 원대의 국세도 납부하지 않고 있어, 정태수 전 한보 회장에 이어 고액체납자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