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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은 레이저의료기 ‘파워리포(Powerlip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미국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파워리포는 지방조직과 물에 대한 흡수도가 1,444㎚(나노미터ㆍ1㎚는 10억분의 1m)의 높은 파장을 보유한 전 세계에서 유일한 레이저의료기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지방조직 제거에 뛰어난 효능과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 현지 의료자문위원들도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루트로닉은 현재 파워리포에 대한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각국의 특허 획득도 진행중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승인을 받아 성형, 피부, 비만, 체형 등과 관련된 병원들을 대상으로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황해령 대표이사는 “이번 FDA 승인을 통해 루트로닉의 미국 시장 공략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