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0일 국제엘렉트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홍정모 연구원은 “2분기(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예상을 상회하는 501억원, 영업이익
은 85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D램메탈 라인향 HT-CVD 및 ALD 장비 수주가 예상보다 큰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낸드플레시용 장비 수주도 예상 밖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3분기 수주환경은 더욱 호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사의 낸드플레시 신규 라인 투자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고, D램에 대한 공정 미세화 투자와 더불어 소폭의 신규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 또한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규모이며 이를 반영하여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한 519억원, 영업이익은 166% 증가한 99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그러나 “사상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5.9배 수준으로 현저한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