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5%로 상향조정했다.
브라질 기획부는 20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5.5%에서 6.5%로 1%포인트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은 최소 7%, 기도 만테가 재무장관은 6.5~7%로 올해 성장률을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7.1%를 제시했다.
기획부는 반면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5.5%에서 5.2%로 낮춰, 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되고 있음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