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및 장비업체를 창업육성할 ‘충남 디스플레이센터’(사진)가 25일 문을 열고 본격 지원업무에 나선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소재한 충남 디스플레이센터는 20개실 규모의 임대공간 800평과 215평 규모의 클린룸 5개실 등을 갖춰놓고 있고 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장비를 저렴한 가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천안과 탕정지역 크리스털밸리에 위치한 기업들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디스플레이 관련 평가 및 분석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충남 디스플레이센터는 향후 광특성 평가실의 인증과 신뢰성 평가실의 공인기관화 등을 추진해 평가 및 분석, 표준화 분야에서 세계적 인증기관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센터측은 이번 센터개소를 기념해 11월 9일 ‘초정밀 도광판 가공 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11월15일 ‘국제 환경규제 현황 및 디스플레이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