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쇠고기 관련 업체들이 2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이네트는 상한가(전거래일 대비 14.86% 상승)를 기록하며 1,58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일사료와 한미창투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각각 2,515원과 1,210원으로 장을 마쳤다. 수입 쇠고기 관련 종목들은 지난 4일에도 4~6%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하락장에서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였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돼지고기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수입 쇠고기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지난 6월 초 수입된 칠레산 냉동 돼지고기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면서 검역이 중단된 소식을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