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미공단 올 수출목표 380억弗

지난 200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수출 300억달러를 돌파한 경북 구미시가 지난해 350억달러 목표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수출목표를 380억달러로 설정했다. 구미시는 8일 지난해 전국수출 규모의 9.4%를 달성했으며 11월 말을 기준으로 217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해 전국 흑자액 157억달러의 136%를 차지, 국가수출 증가와 무역수지 증대에 중요한 몫을 담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미시는 구미공단 올해 산업생산 목표를 52조원으로 설정했으며 수출 400억달러 조기달성과 함께 구미시와 경제계가 염원 하고있는 수출 500억달러 달성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미공단은 지난 74년 조성된 후 최초로 7,900만달러를 수출한 이래 이듬해 1억달러를 돌파한 후 30년만에 300배인 300억달러 시대를 여는 초고속 성장을 거듭해 왔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우수기업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착을 위해 도시환경기반 조성을 포함한 제반 경제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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