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백열등을 국내에서 볼 수 없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6일 “2008년 12월 발표한 백열전구 퇴출 계획에 따라 예정대로 2014년 1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이 전면 중단된다”고 밝혔다.
백열등은 전기에너지의 95%가 빛이 아닌 열로 낭비되는 대표적 저효율 조명기구다.
정부는 2008년 12월 단계적으로 백열등 판매를 금지하는 ‘백열전구 퇴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백열등 판매 금지로 ‘2060 정책’(2020년까지 LED 조명 보급률 60% 달성)과 에너지 효율기준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