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현대차 올 임금협상 완전 타결(종합)

잠정합의안 노조찬반투표 가결

현대자동차의 올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현대차노조는 24일 오전 2시께 조합원 찬반투표 개표를 완료한 결과 전체 조합원 4만3,903명 중 4만1,488명(투표율 94.50%)이 투표에 참가해 이 가운데 찬성 2만4,583표, 58.1% 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무분규 노사협상 타결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지난 21일 ▦임금 7만9,000원 인상 ▦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판매향상 격려금 2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만원 ▦주식 30주 지급 등에 안과 별도 요구안으로 ▦직급수당 인상 ▦품질향상 노사 공동노력 ▦고용안정합의서 체결 ▦사회공헌활동 위한 별도협의체 구성 등에 잠정합의 했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찬반투표 가결로 다음주초 올 임금 협상을 완전 타결 짓는 노사 조인식을 가진 뒤 주말부터 여름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호돈 현대차 울산공장장(부사장)은 “회사의 경쟁력 향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된 대립적 노사관계를 완전히 불식시키는 새 이정표를 마련했고 선진 노사관계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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