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하이록코리아의 올해 1분기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늘어난 4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간 수주액도 지난해보다 12% 성장해 사상 최초로 2,0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해양플랜트발 제품 발주가 2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분기 평균 500억원대의 계단식 매출 증가가 전망됐다.
지난 4분기의 매출액과 영업익도 8% 가량 성장한 495억원, 115억원에 달해 호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신한금융투자는 하이록코리아를 업종내 톱픽 종목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양프로젝트 지연과 전방 산업의 실적우려로 피팅업계의 성장둔화가 대두됐지만 하이록코리아는 주가흐름은 경쟁사 대비 견조했다”며 “안정적인 수주와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올해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