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경찰청, 인수위 관계자 등 2명 곧 소환 방침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의 정치권 금품살포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와 당선인 비서실 실무직원 등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2명을 곧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4일과 7일 전·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2명을 소환한 데 이어 14일 오후 1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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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년 1월 태국에서 대구TP측 모 관계자의 주선으로 2,000만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거나 국내에서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골프 접대를 받을 당시 국회의원 보좌관이었던 만큼 대가성 여부와 직무관련성 등이 확인되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대구TP의 감독기관인 대구시청 공무원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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