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관련법안들이 국회에서 수년간 계류되어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일자리창출을 위한 중소기업과의 대화 및 오찬’행사에서 “크라우딩 펀딩법이 1년 동안 통과가 안되고 있다”며 “이런 좋은 것은 빨리 통과시켜서 한 사람이라도 성공을 하게 하는 게 국회의 일이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모든 게 법치로 가는 건데 법이 통과가 안 되면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피력했다.
또 “이건 누구에게 해코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 법인데 1년 동안 막아놔서 많은 젊은이들이 얼마든지 도움을 받아서 창업할 수 있는데 그 길을 막고 있다”면서 “그 길을 막는 게 국회 일은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