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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이 2년만에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를 내놓고 DSLR 시장을 공략한다. 후지필름의 DSLR 카메라 ‘파인픽스 S5Pro’는 1,200만 화소에 ISO 3,200 고감도를 지원해 후지가 자랑하는 색감을 잘 나타낸다. 해상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차세대 디지털 이미징 처리기술인 ‘리얼 포토 테크놀로지 프로’를 적용했다. 필름과 같은 이미지 촬영을 지원하는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에서 5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메모리카드는 XD카드와 CF 타입을 모두 지원한다. 얼굴 부분만을 따로 인식, 순간적으로 확대해 얼굴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는 ‘페이스 줌인’ 기능도 탑재됐다. 또한 초경량 마그네슘 합금으로 외관을 만들어 사막 등 극한 환경에서도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먼지나 습기에도 고장이 나지 않도록 방진ㆍ방습 기능을 탑재해 관리하기도 편리하다. 리튬 이온 전용배터리 NP-150은 배터리 잔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가격은 198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