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

만나봅시다<br>민간 전문가로 경북관광 총괄<br>"소비자 중심 마케팅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최선"


[BIZ플러스 영남]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 만나봅시다민간 전문가로 경북관광 총괄"소비자 중심 마케팅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최선"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관광마케팅은 관 주도가 아니라 민간 중심으로 이뤄져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민간인 전문가로서는 강원도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경북도의 관광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이희도(49.사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지역 관광사업의 활성화 방향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달 4일 임용된 이 단장은 경동정보대학 겸임교수, 대구시관광협회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 등 관광마케팅분야의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 관광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단장은 “지금까지의 관광마케팅이 경북도와 23개 시군 등 관의 이미지 중심으로 이뤄져왔다면 앞으로는 산.학.관이 어우러지면서 좀 더 민간 중심, 소비자 중심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관광객 유치 수요가 많은 중국.일본.대만.싱가폴 등 전략지역에 대한 홍보 네트워크 구축 등 기초를 다지는 일에 치중하고, 내년부터는 기업과 함께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경북관광의 강점을 풍부한 문화적 인프라에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산이나 바다는 다른 지역에도 많이 있다”면서 “하지만 유교나 불교, 가야문화 등이 함께 공존하는 곳은 전국에서 경북이 유일하기 때문에 이 같은 자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단장은 “경북관광은 문화와 자연, 산업이 묶여져 있는 게 특징인데 교육적인 면이 강조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레저나 체험, 즐거움 등은 위축된 것 같다”며 “앞으로는 이런 부문을 강화해 부가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선비촌이 있는 영주에 지난 여름 대규모 물놀이시설인 ‘판타시온 리조트’가 개장한 것은 관광마케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장은 또 “해양, 농.어업, 보건 등 관광과 연계되지 않는 부서가 없다”며 “단편적인 사업이 아니라 사업초기부터 관광부문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용 한달여를 맞으면서 민과 관 조직의 차이도 많이 느꼈다고 한다. 그는 “민간조직은 리더의 의지에 따라 매우 빠르게 상황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반면 관은 모든 일이 문서화.시스템화 돼야 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민과 관 조직의 조화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관광마케팅사업단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1시군 1관광상품 마케팅 지원, 경북주말테마여행, 외국인 초청 경북관광 팸투어,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대구경북 통합 마케팅사업, 해외홍보 인적네트워크 구축사업 등 20여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 관련기사 ◀◀◀ ▶ [BIZ플러스 영남] 울산 동구 해안 해양관광 메카로 거듭난다 ▶ [BIZ플러스 영남] 일산진 현대적 항구로 변신 ▶ [BIZ플러스 영남] "대왕암? 울산에도 있었네" ▶ [BIZ플러스 영남]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 ▶ [BIZ플러스 영남] 이용호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 [BIZ플러스 영남] 구미시 중소기업 인턴사원 204명 채용 外 ▶ [BIZ플러스 영남] AS전문업체 세영정보통신 ▶ [BIZ플러스 영남] 울산 향토기업 엔바로테크 ▶ [BIZ플러스 영남] 현대重 직원 190명, 클리닉 통해 금연성공 '화제' ▶ [BIZ플러스 영남] 대구 엑스코는 지금 '전시회 잔치' ▶ [BIZ플러스 영남] 섬유개발硏-코오롱 손잡았다 ▶ [BIZ플러스 영남] 경북 '기업유치 프로젝트' 속속 결실 ▶ [BIZ플러스 영남] 울산 '창조 피부과' ▶ [BIZ플러스 영남] '봉계 황우쌀 축제' 27일 개최 ▶ [BIZ플러스 영남] 울산 강동권에 골프장 생긴다 ▶ [BIZ플러스 영남] 10월 1일부터 '진주 남강 유등 축제' ▶ [BIZ플러스 영남] 조관석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장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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