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진청, 칼슘 등 풍부한 씨눈 큰 흑미 '눈큰흑찰'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19일 배아(쌀눈)가 일반벼에 비해 2.9배 정도 큰 ‘눈큰흑찰’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눈큰흑찰’의 현미는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는 물질인 가바(GABA) 함량이 일반벼에 비해 9배 정도 높다. 또 칼슘과 철분 등 각종 무기성분이 1.5∼2배 정도 높으며,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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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반 쌀에는 없는 흑미 특유의 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이 100g당 129.4㎎이 함유돼 있고 칼슘과 철분 등 각종 무기성분 역시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민희 농진청 신소재개발과장은"눈큰흑찰은 현미나 발아현미를 이용한 밥쌀용뿐만 아니라 이유식, 선식, 음료 등 다양한 용도의 가공식품으로의 이용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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