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든 기종의 휴대폰에서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등장했다.
우리은행은 1일 은행권 최초로 휴대폰으로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이용하는 VM(Virtual Machine)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모바일뱅킹은 금융 칩을 장착할 수 있는 전용 휴대폰에서만 가능했지만 VM 모바일뱅킹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기종의 휴대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서 VM 모바일뱅킹에 가입한 뒤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로 받은 주소로 접속해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예금조회와 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VM 모바일뱅킹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모바일뱅킹 신규 고객 1,000명에게 뮤지컬 ‘캣츠(CATS)’ 오리지널 내한공연 티켓을 지급하며 올해 말까지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이체수수료를 면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