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환경 관련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해외 주요국가 진출을 위해 전략 컨설팅과 현지 마케팅 성공사례, 유관기관 관계자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부강테크는 이번 설명회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한 기업으로 선정되어 회사만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노하우를 발표했다. 발표자는 유대환 박사로, 유박사는 회사가 진출한 유럽,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의 각 시장 별 특성과 구체적인 현지 사업 전략 및 노하우, 성과를 발표했으며, 향후 국내 환경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도 제시했다.
유 박사가 제시한 전략은 ▲소비자의 정확한 니즈 파악 ▲니즈에 맞는 적정기술 제공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통한 신뢰성 확보 ▲현장 Test를 통한 기술의 신뢰성 확보 ▲동일한 사업경험을 활용한 신뢰성 확보 ▲현지화를 통한 시장접근 ▲목표 시장별 세계 1등 기술 확보 ▲사업발굴 및 컨설팅 능력 강화 필요 ▲관/건설/설계/기술보유사의 유기적인 협조 필요 등 9가지다.
유 박사는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기술과 사업을 현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말하며, 국내 환경기업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방법론도 반드시 갖춰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강테크는 2008년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주와 유럽에 마케팅 거점을 확보했으며, 매년 해외 환경관련 전문전시회에 활발히 참가하며 기업 홍보와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부강테크 정일호 대표는 “국내 우수한 환경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시장 다변화라는 기업목표를 실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당사도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시장 개척에 더욱 노력하여 글로벌 그린테크 선도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