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급 가전매장인 '비디오앤오디오센터'에서 거래업체 관계자와 고객을 초청해 65·55인치 울트라HD를 소개하는 신제품 발표 행사를 했다.
84인치에 이어 55ㆍ65인치형 UD TV를 미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고화질 TV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오는 2015년까지 718만대 수준으로 성장하는 UDTV 시장에서 북미 지역이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울트라HD TV는 기존 풀HD(1920×1080) TV보다 4배 높은 초고해상도(3840×2160) 화질과 대화면을 기반으로 실물에 가까운 현장감을 살릴 수 있다.
65·55인치 울트라HD TV는 명암비, 색정확도, 시야각 등 10여 개 항목을 평가하는 미국 규격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화질 성능 심사를 지난달 통과했다. 가격은 65인치가 7,999달러, 55인치는 5,999달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