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통가 추석선물세트 판매 돌입

롯데百 10~20만원대 실속세트 늘려<br>대형마트도 가격인하상품 선봬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29일부터 일제히 추석선물세트를 매장에 진열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45% 늘린 총 210여 품목, 실속세트는 6% 증가한 총 2,650여 품목을 각각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특히 올 추석에는 유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따라 10만~20만원대의 주력 선물세트를 확대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선물 물량으로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25만 세트를 준비했으며 산지직거래와 해외 직소싱으로 가격을 최고 40%까지 낮춘 7만~12만원대 굿초이스 상품을 1만 세트 기획했다. 현대백화점은 ‘현대명품’, ‘명가특선’ 등 프리미엄 상품을 60% 늘려 40품목을 준비했다. 백화점 업계는 올 추석 연휴가 짧고 예년보다 일러 선물세트 수요가 9월 둘째 주인 5∼12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형마트들도 가격인하 상품을 선보이는등 추석 특수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는 28일부터 9월13일까지 ‘추석선물 대잔치’를 열고 10% 가격인하 상품과 가격동결 선물세트, 초저가 선물세트 등 320여 품목, 380만 세트를 선보인다. 10% 가격인하 상품은 선물세트 중 소비자에게 호응이 높았던 상품군에서 20만세트의 물량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온ㆍ오프라인 상품권 본격 판매에 들어갔으며 종이식 상품권(1만ㆍ3만ㆍ5만ㆍ10만ㆍ30만원권)과 카드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상품권(5만ㆍ10만원권)을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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