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식형펀드 환매 욕구 크지 않을 듯

현재 수익률 8.6% 달해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매수단가가 현지수보다는 낮아 펀드환매 욕구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7일 동양종금증권이 지난 2005년 이후 국내 전체 주식형펀드의 매수대상을 코스피지수로 가정하고 분석한 결과 주식형펀드의 평균 매수 단가는 1,543포인트로 추정됐다. 이날 종가(1,676포인트) 기준으로 현재 수익률은 8.6%에 달한다. 이도한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리스크를 감안하면 지난해와 같은 대규모 펀드자금 유입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9%에 가까운 수익률로 보면 환매욕구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6월 이후 1,700선 이상에서 급격하게 들어온 투자자들의 경우 현재 5~15% 정도 손실로 환매타이밍을 놓친 상황인 만큼 수익률 회복시점까지 환매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다만 주식형펀드 자산 대비 주식비중(선물매수 포함)이 95.2%로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해 당분간 투신권의 공격적 매수는 기대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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