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생활건강 "30만원대 다시 보이네"

실적 기대치 충족에 상승세


LG생활건강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6일 전일에 비해 0.35% 상승한 29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한 36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29.0% 증가한 1조5,251억원, 1,981억원에 달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과 화장품ㆍ음료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증시 전체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이 같은 호실적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주는 발판이 됐다는 분석이다.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올 들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30만원대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ㆍ4 분기에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았다"며 "생활용품의 경우 원자재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에 따른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