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200-미국국채 혼합지수 개발

26일부터 산출 발표

최근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새로운 자산배분형 지수가 선보인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코스피200지수와 미국 10년물 국채선물지수를 바탕으로 한 ‘주식미국채 DAE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거래소와 미국의 대표 지수사업자인 S&P 다우존스 인다이시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오는 26일부터 산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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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코스피200과 미국 10년국채에 자산을 배분해 투자하되 최신 금융기법인 다이나믹 에셋 엑스체인지(DAE) 기법을 사용해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이 지수의 특징이다.

따라서 이 지수는 동일한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의 벤치마크나 상장지수펀드(ETF) 기초 지수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 지수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전략이 반영되는 만큼 최근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유용하다”며 “다양한 연계상품 도입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성향의 자금이 유입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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