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이 한글날을 기념해 고전운영실에서 ‘아름다운 우리 글, 옛 한글 편지’라는 이름의 전시회를 개최한다. 10월 1일~29일까지 일정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중앙도서관이 소장중인 한글편지 22종이 공개된다.
도서관측은 “우리 옛 편지는 척독(尺牘), 간찰(簡札), 서간(書簡) 등으로 불리며 특히 한글을 섞어 기록된 편지는 내간(內簡), 글월 등으로 불려왔다”며 “조선후기 가족과 지인간에 실제로 주고 받았던 옛 편지 전시회를 통해 한글의 멋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