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오브제, 외국인 매수소식에 주가 급등

오브제, 외국인 매수소식에 주가 급등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오브제가 외국인 매수소식에 급등했다. 특히 외국계 펀드가 오브제 지분을 추가 매수할 것으로 알려져 추가상승 여부가 관심이다. 16일 오브제 주가는 대주주가 장 개시 전 대량매매를 통해 20만주, 3.65%를 미국계 펀드에게 매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줄여 10% 오른 7,26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매매로 대주주 지분율은 60.4%에서 56.8%로 낮아졌고, 전날도 17만6,514주, 3.22%를 장내 매수한 미국계 펀드의 보유지분은 37만주, 6.7%로 높아졌다. 김덕영 오브제 이사는 “앞으로 4~5년 동안 연간 2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하다”며 “매년 순익의 30%를 배당할 예정이어서 300원 이상의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 메리트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또 미국계 펀드가 최소 10% 이상의 지분을 매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국내 기관 중에서도 매수의사를 밝히는 곳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브제 주가는 지난해 8월 손절매 물량이 쏟아지면서 2,300원대까지 급락했다가 반등하면서 1년 만에 세 배 이상 급등했다. 입력시간 : 2005/06/1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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