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컵에 참가하는 태극전사들이 온 국민의 승리 염원을 담은 응원메시지를 현지 숙소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KTF[032390](사장 조현주, www.ktf.com)는 11일 독일 월드컵 출전선수 최종 선발을 기념해 16일부터 대표선수와 코칭 스텝 등 축구국가대표팀 23명에게 선전을 기원하는 휴대전화 문자와 영상 메시지를 대표팀 숙소로 실시간 전송하는 응원 메시지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KTF는 응원 문자와 영상 메시지를 대표팀이 직접 볼 수 있도록 63인치 대형 PDPTV를 대표팀 숙소에 설치한다. 16일부터 26일까지는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숙소에, 6월6일부터 독일 월드컵 기간까지 독일 퀼른 숙소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된 대형화면에는 국민들의 힘찬 응원이 담긴 영상 메시지가, 화면 하단에는 문자 메시지가 함께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KTF는 "온 국민의 승리 염원을 대표팀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행사를 통해 전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고, 선수들이 해외에서 자신감과 사기를 북돋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자 응원 메시지를 보내려면 휴대전화로 메시지 작성 후 '200-2006번'을 누르면 된다. 영상 응원 메시지는 #2006번으로 전송하면 된다.
요금은 메시지 종류에 따라 건당 30원~1천200원이 부과된다.
유선 인터넷 레즈고투게더닷컴(www.redsgotogether.com)에서도 16일부터 응원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KTF는 이번 행사 후 응원메시지를 보낸 고객 중 23명을 추첨, 최신 DMB폰을 증정하고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면 4명에게 무료통화 64만원권을, 8강에 진출하면 8명에게 무료통화 32만원권을, 16강에 진출하면 16명에게 16만원권 등을 선물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