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방이 도약한다] 울산 "기업경영 애로사항 해결해 드려요"

담당 공무원 현장 출장 민원접수<BR>'중소기업 지원 콜서비스제' 도입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기업경영 애로를 해결해주는 ‘중소기업 지원 콜서비스(Call­-Service)’제도가 도입된다. 울산상의와 공동으로 기업사랑운동을 추진중인 울산시는 오는 4월부터 기업사랑운동을 본격적으로 실천키 위해 기업 경영에서 각종 민원사항이 발생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출장, 민원을 직접 접수해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중기 지원 콜서비스제는 ▦기업애로사항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자금지원 업무 ▦공장등록에 관한 사무 등 재량성이 비교적 적고 일정한 요건만 충족되면 즉시 해결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울산시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자금지원반, 창업지원반을 구성하는 한편 Call-Service 전용전화, FAX, 인터넷 홈페이지 Call 민원접수 코너 등을 설치, 이달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현행 울산시의 기업 민원처리 방식은 민원실 접수-해당부서 이송-구비서류 보완요구 및 보완 접수-처리결과 통보 등의 순으로 진행돼 인력 및 시간 낭비는 물론 행정불신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울산중기지원센터 이동우 본부장은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기업사랑운동의 범시민적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라며 “공무원이 능동적으로 민원을 해결해줌으로써 해당 기업 대표와 직원들의 행정기관 방문 같은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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